작성자: 이서연 (홈카페 전문가·5년 경력)
업데이트: 2025년 6월 23일 버전
전문가 언급
• 전문성: 드립백 커피 워크숍 40회 이상 진행
• 신뢰도: 국내 유명 커피 브랜드 협업 프로젝트 참여
• 최신 정보: 2025년 간편 커피 트렌드 반영
재료 및 도구 준비 🛒
- 드립백 커피: 원두 분쇄 완료된 티백형 1개
- 뜨거운 물: 90~93°C 권장, 200ml
- 컵: 내열성이면 어떤 컵이든 OK
- 타이머: 추출 시간 체크용
- 계량컵 또는 저울(정확도 높여야 할 때)
- 스푼: 물 붓기 안정용
팁: 끓인 물을 1분 정도 식혀 90~93°C를 맞추면 쓴맛을 줄이고 균일한 추출이 가능합니다.
추출 방법 단계별 가이드 ☕️
1. 드립백 세팅 (약 30초)
- 포장된 드립백을 개봉해 ‘고리’ 부분을 컵 가장자리에 걸어 고정합니다.
- 빈 공간이 조금 남도록 드립백이 컵 중앙에 위치하도록 조정하세요.
“티백처럼 간편하지만, 드립 방식으로 추출 효율을 높이는 것이 핵심입니다.”
2. 블룸(Bloom) 단계 (30초)
- 타이머를 0에 맞추고, 뜨거운 물 30ml를 드립백 위로 천천히 부어 커피 가루를 적십니다.
- 30초간 기다리며 커피 가루가 부풀어 오르는 블룸 현상을 관찰하세요.
체크리스트
- 가루가 고루 적셔져야 블룸이 균일하게 일어납니다.
- 블룸 시 뜨거운 향이 가장 잘 느껴집니다.
3. 메인 추출 (2분)
- 남은 물 170ml를 4~5회에 걸쳐 소량씩 천천히 붓습니다.
- 뜨거운 물줄기를 커피 가루 중앙 위에서 바깥쪽으로 원을 그리며 돌리듯 부어주세요.
- 총 추출 시간은 2분 내외를 권장합니다.
“추출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쓴맛과 떫은맛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”
추출 변수 & 응용 팁 🌡️
- 추출 온도:
- 90°C → 부드러운 단맛
- 93°C → 풍부한 바디감
- 물줄기 높이:
- 높을수록 추출이 빠르게 진행 → 연하고 깔끔한 맛
- 낮을수록 천천히 스며듦 → 진하고 깊은 맛
- 추출 시간:
- 1분 45초 → 산미 강조
- 2분 15초 → 바디감 강화
개인 경험담 & 후기 ✍️
제가 6개월간 매일 아침 드립백 커피를 연구하며 느낀 점:
- 물 온도가 1°C만 달라도 맛 밸런스가 크게 변합니다.
- 블룸 단계를 30초로 고정했을 때 향미 유지가 가장 좋았습니다.
- 물을 붓는 횟수가 많을수록 부드러운 목넘김을 느낄 수 있습니다.
문제 해결 Q&A 🛠
- 커피가 너무 연할 때
→ 블룸 물량을 40ml로, 추출 시간을 10초 더 늘려 보세요. - 쓴맛이 강할 때
→ 물 온도를 90°C로 낮추고, 붓는 속도를 느리게 유지하세요. - 추출이 너무 빠를 때
→ 컵과 드립백 사이 공간을 줄여 물이 천천히 스며들게 조정합니다.
변형 레시피 제안 🌈
- 우유 드립백 라테: 추출 후 따뜻한 우유 100ml 추가, 마이크로폼 올리기
- 아이스 드립백 커피: 얼음 가득 채운 글라스에 추출액 부어 서빙
- 시럽 드립백 커피: 블룸 전에 시럽 10ml를 드립백에 넣고 함께 추출
보관 & 세척 팁 🧽
- 드립백 보관: 밀폐 용기에 습기 없이 실온 보관, 개봉 후 즉시 사용 권장
- 컵 세척: 남은 커피 얼룩은 미지근한 물과 중성 세제로 깨끗이 헹구세요
참고자료
- 블랙워터이슈: “드립백 커피 완벽 가이드”
- Specialty Coffee Association: “Brew Methods”